[그리기 개체정렬, 주소도우미] 한글 이용 시 유용한 기능 소개

오늘은 문서 작업할 때 자주 이용하는 한글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엑셀 표를 한글 파일에 붙여 넣기 할 때 띄어쓰기 그대로 적용하는 방법'

엑셀에서 작성한 내용에는 띄어쓰기가 정상적으로 있지만, 한글에 붙여 넣기를 할 때 띄어쓰기가 무시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한글의 띄어쓰기와 엑셀의 띄어쓰기 간의 유니코드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글에서 ctrl + F10을 눌러서 문자표를 열어줍니다. 오른쪽 상단에 '유니코드'라는 칸이 있는데 그곳에 '2000'을 입력하면 한글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른 것과 같은 공백이 입력됩니다. 해당 공백을 복사하여 엑셀에서 붙이고자 하는 표를 선택한 후 ctrl + F (찾기)  → 바꾸기 → '찾을 내용'에는 스페이스 바를 한번 눌러 공백을 입력 → '바꿀 내용'에는 한글에서 복사한 공백을 붙여넣고 모두 바꾸기를 눌러줍니다. 그리고나서 해당 표를 한글에 붙여 넣으면 띄어쓰기가 올바르게 적용됩니다. 

 

숫자 복사했을 때 공백이 최소 4~5칸씩은 발생해서 일일이 지우느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는데, 이 방법을 해주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기 개체 정렬'

PPT에서는 여러 도형을 활용하여 자료를 만들 때, 도형 사이의 간격을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한글에도 마찬가지로 손쉽게 도형 간 정렬이 가능합니다. 바로 도형 → 정렬 → 맞춤에서 가능합니다.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각 개체를 모두 선택한 뒤 맞춤탭 안에서 선택을 하면 도형이 한 번에 정리가 됩니다. 또한 도형 중심 간의 거리도 정렬이 가능합니다. 눈대중으로 도형 간 거리, 화살표 위치 등을 조정하였을 텐데 이 기능으로 손쉽게 정렬할 수 있습니다!

 

 '주소 도우미' 기능

가끔 문서를 외국어로 작성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주소를 입력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그때마다 인터넷에 들어가서 영문 번역하고 다시 타이핑을 하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통해 한글 주소를 쉽게 영문으로 표기가 가능합니다. 방법은 주소를 입력 후, 블록을 지정한 후 입력 → 입력도우미 → 로마자로 바꾸기 → 주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문단 나눔 설정' 기능입니다.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단어들이 줄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기가 불편하여 많은 분들께서는 Alt + Shift + N 또는 W를 통해 자간 간격을 조정하여 문서가 보기 좋게 수정하십니다. 한 두건이면 금방 할 수 있지만 내용이 많다면 이것 또한 시간이 꽤나 소요되는 작업인데, 문단 모양 설정을 이용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글에서 문단 모양(단축키 Alt + T) → 줄 나눔 기준 → 한글 단위 어절로 선택해주시면 단어가 끊기지 않고 한 번에 읽힐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정리가 됩니다.(기본적으로 한글 단위가 글자로 되어있습니다.)

 

문서 작성 시 알고 있으면 유용한 팁 4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 문서 작성하다가 또 좋은 기능을 알게 되면 공유드리겠습니다. 문서 작성 프로그램에 숨어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활용해 업무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