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6K 런닝] 대회 개요 및 패키지 개봉기

운동하기 참 좋은 날씨라 주변에서 실외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제천 변이나 세종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호수공원이나 중앙공원에 가면 러닝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저도 그중에 한 사람일 때가 가끔 있습니다.) 러닝 하는 김에 대회도 나가보고 좋은 일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알아보던 중 글로벌 6K 런닝 대회를 발견하여서 바로 신청하였고, 며칠 전에 패키지가 도착했습니다.

 

글로벌 6K 러닝 대회 개요

 

Global 6K for Water는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해 전 세계 30여 개국이 함께 하는
글로벌 기부런 캠페인으로, 급수대 없이 마실 물을 직접 들고 번호표 속 한 아이와
함께 달리는 대회입니다.

출처 공식홈페이지

6K인 이유

일단, 6km가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라고 하고,

 

          * 출처: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의 The Right to Water 보고서

6K로 상징되는 물 부족 문제는 단순한 목마름이 아닌, 아이들의 삶과 밀접하게연관된 문제로서, 물 문제로 지친 아이들이 더 이상 6km를 걷지 않고 마을 가까이에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는데 정말 뜻깊은 것 같습니다. 참가비는 월드비전 식수위생사업에 기부된다고 하니  참가 자체가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런닝뿐만 아니라 올해 Global 6K for Water 행사는 하이킹이 있습니다.

(느즈막이 이 행사를 인지하게 되어 러닝만 참석하게 되었는데, 다음에는 다 참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런닝에도 2종류가 있습니다. 오프라인런과 버추얼런으로 오프라인런은 10.22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인근에서부터 6km, 12km를 달리는 것이고(신청인원 3,500명, 참가비 3만원), 버추얼런은 10.15~21일 사이에 본인이 원하는 어느 곳에서 달리고 인증하는 것입니다(신청인원 2,000명, 참가비 2만 원). 또 부가적으로 SNS제리캔챌린지라고 실제 아프리카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리 캔을 들고 6km를 완주하는 작은 이벤트도 있습니다. 

 

 

패키지 내용물

저는 버추얼런을 신청하였고, 최근에서야 패키지가 도착했습니다. 이 상자 안에 티셔츠를 비롯 에너지바, 핸드크림, 스티커, 책자 메달, 앰플, 기프트 세트, 마스크, 콤부차 같은 거, 번호표, 텀블러가 다 들어있습니다!! 2만 원인데, 구성이 참 알찹니다.

신청한 지 꽤 돼서 잊고 있었는데, 패키지를 받으니 이제 진짜 실감이 나고 얼른 뛰고 싶네요. 러닝 하시는 김에 이런 대회에 참가하셔서(11월까지도 대회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체력도 기르고, 뜻깊은 일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