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에 가면 식사하고 후식을 즐길만한 코스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우선 부강옥이라는 순대 맛집에 들러 배를 채우고, 이번에 추천하는 카페캐빈하우스에 가서 캠핑 느낌을 만끽하며 후식을 먹으시면 됩니다.
상호명: 카페캐빈하우스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시목부강로 685-5(부강리 640)
- 주차장 있음
전화: 044-866-5434
영업시간: 11:00-21:00(토~금) / 월요일 정기휴무
- 20:00 라스트 오더
요즘은 식사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후식도 반드시 먹는 편이라 맛집 뿐만 아니라 이후에 갈 카페랑도 찾아야 합니다. 부강이라는 시골에 굉장한 맛집이 있어 온김에 굉장히 좋은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카페캐빈하우스'라는 곳으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목조 건물의 본관이 보이고, 바로 옆에 텐트가 쳐져 있습니다. 공터에 주차를 하고 안쪽을 들여다보니 다양한 방갈로들이 있습니다. 흡사 캠핑장에 온 느낌입니다. 본관에서 주문을 하고 방갈로들을 둘러보니 형태, 너비, 구조 등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평범한 모양도 있고 A형 텐트 모양도 있었으며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는 곳과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구별되기도 했고, 4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 8명까지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방갈로 등 가지각색입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불멍을 할 수 있는 야외 텐트도 있으며, 야외에 있을 때에는 조개탄을 통해 소시지나 마시멜로도 구워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보시는 바와 같이 조명이 설치하여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도 찍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넓직한 곳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위치 상 주차 공간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 본관과 가까우며, 기찻길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 기찻소리가 잘 들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내부에는 에어컨과 난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추위나 더위 걱정은 크게 안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프라이빗하다는 점입니다. 다른 카페에 가면 시끌시끌하고 우리끼리 얘기하기 힘들기도 하거나 반대로 우리가 너무 떠들어서 주의를 받을수도 있기에 조심조심 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방갈로별로 이용하기에 친한 친구들과 맘편히 떠들수도 있고, 연인과 왔을 때에는 둘이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콘셉트를 가진 카페를 처음 접해보았기에 굉장히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여기 부강에 부강옥이나 진성민속촌 등 맛집에 들렀다가 후식을 즐길 곳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리니, 한 번 방문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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