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옥] 100년 전통 부드러운 순대를 먹고 싶다면 여기로

 

3대째 이어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푸짐하고 맛있는 순대 전문 식당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바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항상 기다림 때문이 아니라 순대 자체가 워낙 맛있어, 기다린 보람이 있기에 계속 가게 되는 곳입니다!

 

 

상호명: 부강옥 세종부강본점(체인점 없음)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외천로 103(문곡리 1069-1)

전화: 044-866-3362 

영업시간: 08:00 - 20:00(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15:30 - 16:30 브레이크 타임, 19:30 라스트 오더

 

 

진짜 맛집답게 메뉴도 순댓국, 수제순대, 수육, 돈가스밖에 없습니다. 평소 먹던 대로 수제순대와 순댓국을 주문하였는데, 주문이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부강옥의 순대는 다른 식당과 다르게 정말 부드럽습니다. 눈감고 먹으면, 두부를 먹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런 비결이 3대째 100년 전통을 이어오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순대에 간을 조절할 새우젓과 소금이 같이 제공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고추와 같이 주는 쌈장이랑 찍어먹는 것을 추천 들비니다. 참고로, 부강옥에서는 국밥집 최초로 울릉도 독도 해양심층수 소금을 사용한다고 하고, 도정 3일 이내 최상급 쌀을 사용하는 등 최고급 식재료 사용에 대한 집념도 맛집의 비결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뒤이어 바로 나온 순댓국입니다! 국물이 정말 맑고, 진합니다. 또한 냄새도 없고, 사진에서 감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고기들이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보통 분들은 보통사이즈만 시켜도 엄청 배부르실 양입니다. 여기에 기호에 맞게 특재 '다데기'와 들깻가루, 새우젓, 청양고추를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매우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가게 되는데, 순댓국이 엄청 뜨겁지도 않은 점이 한몫하는 부분입니다.

 

 

 

 

가기 전 참고사항이 있다면 바로 '주차'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이 오다보니,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이 좁은 편은 아니나, 방문자가 많아서 적어 보입니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없으면, 바로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 전용주차장이 마련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천 옆에 또는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에 갓길주차한 적도 있는데,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이런 사례는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아마 방문하실 때마다 이런 상황이실 것으로 예상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차 먼저 하지 마시고 동승자분을 먼저 내려주셔서 대기표를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식당에 바로 들어가는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물거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식사하는 곳이 나오는 게 아니라 또 하나의 문이 있고, 앞에 대기표를 받고 대기하는 곳이 있습니다.(그 안에 고양이가 있어서 같이 놀고 있으면 시간 금방 갑니다!!) 

 

 

순대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