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조던 37 PFOff Days] 데일리로 신기 좋은 농구화 찾는다면?

클래식 에어 조던 7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탄생했다는 에어조던 37이 샌드 색감을 한껏 풍긴 채로 발매되었습니다.

 

제품명: 에어 조던 XXXVII PFOff Days

제품코드: FB6720-200

발매일: 2023-02-16(우리나라 공홈)

가격: 239,000원

 

이 제품은 박스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케이스와 더불어 박스를 하나 더 여는 구조입니다. 그러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는 바와 같이 라스베이거스의 사막색을 띠는 조던 37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휴식은 다른 무엇보다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클럽하우스에 어울리는 이번 에어 조던 37 에디션은 마이클 조던의 오프 코트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여러분의 발이 누릴 자격이 있는 느긋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사이렌 레드 컬러의 엑센트가 가미된 은은한 'Earth(어스)' 톤은 클래식한 골프복과 93년도 미드시즌 휴식기에 조던이 잠시 라운드를 뛴 것으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의 사막 풍경을 기념합니다. 강화된 레노위브 어퍼는 본래 코트에서 고정력을 선사하도록 디자인되었으나, 이 프리미엄 신발에서는 더 두꺼워진 원사 패턴으로 제작되어 홀인원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을 고급스러운 텍스처를 선사합니다 스웨이드 디테일이 세련된 감각으로 룩을 마무리합니다. 해가 졌습니다. 이제 나 자신을 위해 편안한 휴식을 선물하세요"

 

앞에 써있는 문구와 같이 이 농구화의 콘셉트는 확실합니다. 바로 오프 시즌, 쉴 때 신는 농구화입니다! 그래서 은한 색감에다가 양말까지 다 비치는 레노위브에 무늬를 넣어 가려주는 센스, 여기에 핫핑크계열의 색상으로 스웨이드 및 뒤꿈치, 설포 등 군데군데 포인트를 주는 등 디자인적인 요소가 더 가미된 것 같고, 그래서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운동화로 보이고 데일리로 신기 좋아 보입니다. 

 

이외에 조던 37의 인상적인 부분은 디테일입니다. 밑창을 보면 금메달, Scoring Champ, Back to Back(우승과 정규시즌MVP, 파이널 MVP)과 같은  마이클 조던의 업적이 표시되어 있고, 설포 앞과 뒤를 보면 쐐기문자 같은 것들이 있는데 앞뒤를 합해서 보면 조던을 상징하는 '23'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이런 세심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라 더더욱 데일리용으로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통풍이 잘되고 가벼우나 지지력이 너무 적어 발을 잡아주지 못한다는 의견을 반영했는지 레노위브를 강화하는 등 기능적인 측면도 보완하여 하였다고 하니 데일리로도 이용하고 농구할 때도 예전 버전보다는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얼핏 보면 데저트 부츠처럼도 보이는 걸 보니, 아주 콘셉트에 충실한 농구화인 것 같습니다.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디테일을 다 골고루 갖춘 농구화이기에 농구장 외 거리에서 접할 수 있을 것 같고, 실제로 접하게 된다면 콘셉트에 맞게 잘 신고 있는 것 같아 굉장히 반가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