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어촌체험과 업무를 동시에!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어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바다와 어울린 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편안한 숙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가 마련되어 있어 비즈니스 여행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낚시 체험, 해녀와 함께 하는 해초 채취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어 어촌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시간을 가졌을 때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데,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에서는 어촌에서의 일과 휴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에 대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공유오피스)와 어촌체험, 조식, 숙박 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여 어촌 방문객이 주로 성수기나 주말에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비성수기나 주중에도 어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새로운 어촌 성장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등을 활용하여 각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450명의 참가자가 모여 1억 3000만 원 이상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이 창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해수부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올해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구성됩니다. 업무 공간과 숙소 제공은 물론, 제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식사, 베테랑 선장에게 배우는 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참가자는 개인과 기업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 및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는 서울경제진흥원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 장관은 이와 관련하여 “일과 휴식의 양립이라는 새로운 근로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워케이션에 어촌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도시와 어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 많은 도시민이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