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청주국제공항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항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청주국제공항의 여객 수는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023년 국제선 이용객은 52만 명이었으나, 2024년 5월까지 이미 6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국내선 터미널은 이미 연간 317만 명의 여객을 처리하고 있어 수용 능력을 초과한 상태입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내선 터미널의 처리 용량을 337만 명으로 확충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국제선 터미널의 경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연간 2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맞춰, 공항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은 주차 공간을 대폭 확장합니다. 현재 4,857면인 주차 공간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5,454면으로 확대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1,100면 상당의 제2주차빌딩도 신축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 주기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은 주기장 확충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2025년 말까지 최대 20개의 주기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는 기존 대형 주기장 2개를 중형 주기장 4개로 활용하여 주기 용량을 현재 14개에서 16개까지 주기 가능하도록 개선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중장기적인 발전방안으로 장기적인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화물터미널 및 활주로 연장 계획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 청주국제공항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청주국제공항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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